용역 결과 내년 5월 도출... 지역상생과 교육역량 강화 기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방안연구 착수보고회가 18일 LH 본사에서 열렸다.

LH, 진주시교육지원청, 진주시평생교육원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사업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됐다. 연구 용역은 한양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가 맡았다. 용역결과는 내년 5월 도출된다.

 

▲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방안연구 착수보고회가 18일 LH 본사에서 열렸다.

용역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교육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그간 혁신도시 공공기관 종사자의 가족동반 이주율을 높이려면 교육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용역을 발주하는 LH는 연구결과를 통해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의 교육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과정은 △진주혁신도시 내·외부 환경분석 △국내·외 사례분석 및 현지조사 △진주혁신도시 교육요구분석 △진주혁신도시 교육발전 방향 및 과제도출 등 4단계로 나뉘어 6개월 간 진행된다.

LH 최임식 지역상생협력단장은 “진주혁신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진주시 전반의 교육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반영한 구체적인 교육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한양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장, 송지훈 교수는 “진주시의 교육여건은 발전가능성이 있음에도 발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된다”며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교육발전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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