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국회의원 세비 50% 환원 위해 힘쓸 것”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천진수 전 경남도의원이 16일, 내년 총선 출마(더불어민주당, 진주 을)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역주의와 정치적 관행을 타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했다.

 

▲ 천진수 전 경남도의원이 16일, 내년 총선 출마(더불어민주당, 진주 을)를 공식화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회의원의 세비 50% 환원 △선출직 비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공천비리 특별수사처 설치 △시외버스 터미널 중앙시전 이전 △선학산 정상 오페라하우스 건설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 △21세기형 공공의료시설 유치 등을 내세웠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보다 국회의원의 세비를 50% 환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6대 도의원 시절, 무보수 명예직이었지만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도지사, 교육감, 시장, 군수들의 재산형성 과정과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매관매직한 사례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호동 신규주차장 설치비용은 4000억 원가량 소요되는 데 비해 사업성 및 실효성 없어 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시외버스주차장은 중앙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상 35층 규모로 전통시장과 위락·주거시설을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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