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희망과 해학의 메시지 선사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젊은춤꾼' 김경숙 무용단이 오는 8일 오후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정기공연 ‘콩콩팥팥’을 펼친다.

 

▲ '젊은춤꾼' 김경숙 무용단이 오는 8일 오후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정기공연 ‘콩콩팥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우리의 옛말을 주제로 창작한 한국창작무용이다. 시민들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 작품은 제목의 의미처럼 꿈과 노력에 좌절된 나의 현실조차도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희망차고 해학적인 몸짓으로 그려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예 작곡가 유지헌 씨의 새로운 창작무용곡에 박예리 씨가 조안무를 맡아 창작의 신선함과 끼 있는 젊은 춤꾼들의 참여가 볼만 하다.

 

▲ 김경숙 무용단.

김 대표는 “이번 공연이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갈등에 지쳐 힘든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경숙 대표는 진주시립무용단 안무자와 진주시립예술단 안무자를 역임했다. 그는 현재 무용학원을 운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쓰며, 이번무대에도 직접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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