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부터 2월9일까지 초전동 실내체육관 일원에.. 이용금액은 2천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 겨울부터 진주에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개장된다. 진주시는 12월14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초전동 실내체육관 일원에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약 1620㎡로, 동시간대 최대 4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구분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의무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케이트·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회당 2시간씩 이용이 가능하며, 매회 20~30분 정도의 정빙 및 휴식시간이 있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2000원. 안전을 고려해 개인 스케이트화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외 스케이트장의 개장을 통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동계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려 한다”며  “(스케이트장이) 겨울철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초전동 실내체육관 일원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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