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시민들에게 다양한 글씨체 무료 무료제공

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110주년 기념식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손글씨체인 ‘안중근체’가 지난 26일 공개됐다.

 

이 글씨체는 안중근 의사가 자필로 남긴 ‘장부가’의 원본을 토대로 한글 필적을 추출해 만들어졌다. 한국저작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안중근체는 한글 KS코드 기반 2350자와 추가자 320자, 라틴숫자, 일부기호, 장부가에 적용된 고어 5자가 지원된다.

이 글씨체는 공유마당과 기념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저작권 정보 표시 조건으로 저작물, 저작자, 출처만 밝히면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글씨체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