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진주서 다시 개최, 올해 30주년으로 상징성 깊어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하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 되는 우리 경남’이라는 구호 아래 개회식을 갖고 3일 간 진행된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은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등 28개 종목(정식 25, 시범3)에 역대 최다수준인 1만 970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다.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있을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5일 개회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오후 3시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NC다이노스·경남FC 팬 사인회, 국화전시회, 스포츠체험페스티벌, 진주특산품 전시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솟대쟁이놀이,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라퍼커션퍼레이드, ‘미스트롯’ 출연자 지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당 입장과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의 개회선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대회사, 스포츠 7330 실천다짐 선언, 30주년 기념 성화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식후행사에는 멀티미디어쇼, 대북퍼포먼스, 플라잉보드, 뉴트로 뮤직파티, 불꽃놀이와 초청가수 SF9, 벤, 조항조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한편 생활체육대축전은 1992년 진주에서 개최된 이래 27년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며, 올해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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