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재개편’, ‘10월 축제 개선점’ 등 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

"축제장서 일부 시의원 참가한 조국사퇴 시위 문제" 발언에 항의 나오기도 김순종 기자l승인2019.10.18l수정2019.10.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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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17일 열린 가운데 의원들은 5분 발언에 나서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과 혁신도시 순환버스의 필요성, 성공적 10월 축제를 위한 제언, 도시관제센터의 기능 확대 등을 언급했다.

▲ 정인후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인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시내버스 노선개편 후 시내버스가 불편해져 승객수가 급감했고, 시가 운수업체에 주는 재정지원금은 늘었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재정지원금 소모를 줄이려면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창희 전 시장도 노선개편 실패를 인정해 노선재개편을 추진했지만, 노선개편은 지금껏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진주시가 지난 9월 노선재개편은 제쳐두고 국비지원을 이유로 시내버스 9대 증차예산안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며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노선 재개편 없이 단순 증차만 언급해 아프지만, 제동을 걸었다"고 했다.

그는 증차 대상 지역의 의원임에도 증차계획에 반대한 이유에 대해 "충무공동의 경우 신설되는 대곡중학교로 가는 학생들의 통학버스 증차가 포함돼 있었는데, 도교육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학생들만 등하교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기 때문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재개편이 필요하다. 혁신도시에는 순환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선재개편 없는 단순증차는 시민혈세투입만 가져오고, 시민불편은 해소되지 않는다"며 "시는 약속한대로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

허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축제기간 태풍 미탁,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재에도 축제가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라면서도, 10월 축제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 개선돼야 할 점이 5가지 정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3년 연속 축제기간 태풍이 온 점을 고려해 축제시기를 조절할 것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행사가 있는 시간에만 차량통제를 할 것 ▲풍물시장 음식부스 임대료 재산정으로 음식가격 인하를 유도할 것 ▲실크등의 단점을 보완해 상시로, 관광객 동선에 맞춰 달 것 ▲축제 마감시간을 고려해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할 것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올해 개천예술제 현장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정치적 선전(조국 사퇴 서명 운동)을 한 것은 진주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반대발언을 요청하거나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것으로 이 발언에 반발했다.

▲ 백승흥 의원(자유한국당)

백승흥 의원(자유한국당)은 진주시 도시관제센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서 우리시 전역을 3천여대의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범죄 및 사건을 예방하고 있는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매우 고무적이고 칭찬받아야 할 상황이지만, 몇 가지 말씀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관제센터 운영과 관련해 4가지를 제안했다. ▲도시관제센터의 업무를 일원화하고 시스템을 통합해 도시관리 효율성을 올릴 것 ▲성공적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도시교통정보를 수집할 것 ▲산업, 문화, 관광, 도로개설, 복지등 다양한 분야로 빅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것 ▲도시관제센터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할 것 등이다.

한편 제21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린다. 진주시 빈집 정비를 위한 지원조례안, 공동주택관리 일부개저조례안, 진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다룬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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