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시간 사고 위험은 이제 그만", 신진초서 '차 없는 학교앞' 만들기 캠페인

참여연대 주민토론회에서 나온 제안 적용, 경남 사회혁신 실험프로젝트 사업 김순종 기자l승인2019.10.08l수정2019.10.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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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신진초등학교 앞 배곳터(스쿨존)에서 ‘등교시간 학교 앞 차없는 거리 만들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진주참여연대는 고질적인 학교 앞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등교시간 학교 앞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할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 앞 불법주차를 막고, 배곳터 진입차량은 우회토록 안내하는 내용이다.

 

▲ 신진초 앞에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건널목을 지나고 있다.

등교시간 학교 앞 차없는 거리 만들기는 올해 8월30일 진주참여연대의 ‘주차문제해결 주민토론회’에서 시작됐다. 토론회에서 학교 앞 시간대별 차없는 거리 조성 아이디어가 도출된 것, 진주참여연대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등은 이후 3차례 간담회를 열고 배곳터 차없는 거리 만들기 실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캠페인은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곽상윤 신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실험이 스쿨존의 위험성은 낮추고 안전성은 높이리라 기대한다. 등교시간 스쿨존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마련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양남영 진주참여연대 사무차장은 “시민들은 조금 불편했을지 모르겠지만, 작은 불편함이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보행권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스쿨존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 주민 제안이 정책이 되는 이번 실행사업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 8일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진주참여연대는 3주간 캠페인을 벌인 뒤 오는 29일 11시 진주문고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사회혁신 실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진주참여연대는 ‘주민참여형 주차문제 원인과 해결’이라는 주제로 경남 사회혁신리빙랩 공모에 선정돼 주차문제 원인과 해결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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