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기반한 대학인권교육, 지역감수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특강”

경상대학교 사회학과는 ‘지역 공공역사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공역사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각각 10월 2일, 14일, 23일, 11월 6일 오후 4시 사회과학대 글로벌룸에서 열린다.

첫 번째 특강은 10월 2일 개최된다. 유해정 작가(경희대 외래교수, 4.16 세월호 참사 작가기록단)를 초청해 진행하며 주제는 ‘듣기의 어려움과 재현의 윤리 :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다. 두 번째 특강은 10월 14일 열리며 이동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가 이끈다. 주제는 ‘공공역사와 민주주의 : 민주인권기념관 건립방향’이다.

세 번째 특강은 10월 23일로 강문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대표가 맡는다. 주제는 ‘진주 평화기림비와 공공역사’이다. 네 번째 특강은 11월 6일로 조성윤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이끈다. 주제는 ‘제주와 진주를 잇다 : 제주 4.3사건과 한국현대사’이다.

경상대 사회학과는 “이번 지역 공공역사 전문가 양성과정이 중앙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현장과 지역에 기반한 대학 인권교육, 지역감수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상대학교 전경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