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체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방법 교육 기대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오는 24일 개원한다. 이 시설은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교육청 단위 전국 최초로 건립됐다.

 

▲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 옛 문산중학교 터에 6214m²,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교육원은 재난안전과 생활안전 등 8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33개의 교육장도 갖췄다.

1층에는 재난안전교육관, 소통공감교육관, 4D영상관이 있다. 2층에는 교통안전교육관, 응급처치교육관을 갖추고 있다. 3층에는 사회안전교육관, 재난생존교육관을 두고 있다.

 

교육원은 지난 7월 준공 후 2개월 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한회 차 당 최대 16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교육원이 정식개원하게 되면 가족단위 등 개인 참여도 가능하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되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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