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역국 통·폐합 추진 가시화

KBS 진주방송국지키기 시민대책위 “지역국 역량 강화하고, 구조조정은 본사가” 이은상 기자l승인2019.09.05l수정2019.09.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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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진주방송국을 포함한 7개 지역국을 통·폐합하는 정책이 가시화 되고 있다. KBS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지역국의 핵심기능을 지역총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의했다. 그 결과 KBS는 오는 10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역국 통·폐합을 즉각 실행할 계획이다.

 

▲ KBS 진주방송국지키기 시민대책위가 “지역국 역량을 강화하고, 구조조정은 본사가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KBS 진주방송국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원회가 이러한 정책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방송국 통·폐합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이 KBS 지역국 통·폐합 반대운동에 나선 이유는 지난달 14일 열린 KBS 지역정책 간담회에서 지역민들의 지역국 통·폐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KBS 진주방송국이 창원총국으로 통·폐합되면 서부경남 지역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KBS가 경영적자의 책임을 구조조정으로 풀어가면 지역방송국의 유명무실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진주 MBC가 MBC 경남으로 통합되면서 서부경남 지역의 자체보도 및 편성 기능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KBS의 경영적자의 원인을 서울 본사 중심의 비효율적인 인력편성 등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KBS 경영적자를 타개하기 위해선 본사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며, 흑자경영을 하고 있는 지역국의 역량강화를 추진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감사원에서 KBS의 인력구조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다. 오는 10월 중순 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KBS 주인이 시청자인 만큼 함께 서명운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향후 서부경남 7개 지역(진주, 사천, 하동, 남해, 함양, 거창, 산청)뿐 아니라 나머지 지역국(순천, 목포, 안동, 포항, 충주, 원주)과도 연계해 오는 20일 쯤 반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상 기자  ayo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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