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협서 구매가능,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현금 결제 가능...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주시가 내달 2일부터 ‘진주사랑 상품권’을 관내 농협 82개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만든 것으로 진주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상품권은 5,000원 권과 10,000원 권 2종, 1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 진주사랑상품권

이 상품권은 출시기념과 추석명절을 맞아 10억 원 중 8억 원 규모에 한해 1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1인 월 50만원, 연간 400만 이내로 구매가능하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한 기존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음식점, 학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수수료 걱정 없이 현금처럼 받아 권면금액 그대로 농협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시는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 7월 3일부터 가맹점을 모집, 1000여 개 업소를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시는 앞으로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역 행사에도 임시가맹점을 지정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가맹점 현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inju.go.kr : 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9월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사용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부담 없이 현금 결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과 가맹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055-749-81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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