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 도서 무료택배 대출가능

진주시가 내달 1일부터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이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무료택배 방식으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임신 7개월 이상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시민에 한정됐지만, 앞으로 임신부터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시민까지 범위가 확대되었다.

 

▲ 진주 연암도서관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당 최대 10권의 책을 21일 간 대출가능하다. 단, 연암도서관은 임시도서관 이전 관계로 내달 15일까지 휴관중이며, 16일 이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임산부의 경우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 △자녀 출생 후에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아이가 어려서부터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ju.go.kr)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055-749-6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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