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걸쳐 1000만 원 상당 금품 훔쳐

진주경찰서가 목욕탕 탈의실과 병원 입원실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19)군 등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 진주경찰서 전경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7월27일, 진주시 중앙동 소재 사우나 탈의실 사물함에 있던 100만 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후 60만원 상당의 게임아이템을 결제하는 등 총 30회에 걸쳐 260만원을 소액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7월4일부터 8월5일까지 동일한 수법으로 12회에 걸쳐 현금과 휴대폰 등 7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금이나 귀중품 등은 탈의실 개인 사물함에 보관하지 말고, 계산대에 맡기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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