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에 희망 건다” 박금자 의원 기업가정신 수도구축 힘 실어..

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24일 열린 가운데 박철홍(더불어민주당), 박금자 의원(자유한국당)은 각각 ‘진주를 유네스코 세계 지질유산에 등재하자’, ‘기업가 정신 수도 구축에 희망을 건다’는 내용의 5분 발언에 나섰다.

▲ 박철홍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박철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경남의 세계급 보호대상 지질유산 7곳 가운데 2곳이 진주시에 있고, 이를 활용해 진주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게 하려면 세계 최다 공룡화석 발자국이 발굴된 정촌 화석산지의 현지보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주시에는 세계급 보호대상으로 분류되는 지질유산 2곳과 국가급 보호대상으로 분류되는 지질유산이 2곳 있다. 세계급 보호대상 지질유산은 ‘유수리 백악기 화석산지’와 ‘정촌면 백악기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이며 ,국가급 보호대상은 ‘가진리 공룡‧새 발자국 화석산지’와 ‘진성면 가진리 공룡‧새 발자국 화석산지’이다.

박 의원은 특히 “세계급 보호대상인 정촌면 화석산지가 현지보존되지 않더라도 진주는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을 수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나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인정받으려면 정촌 화석산지 현지보존이 필요하다”며 정촌화석산지의 현지보존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으로 지질학적인 가치가 있는 지역을 보호하고 이를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며 “ 인류의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주시는 공룡화석 산지 현지보존에 최선을 다해달라. 1년 뒤 이곳이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금자 진주시의원(자유한국당)

박금자 의원(자유한국당)은 청년 창업가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진주 출신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진주가 새로운 창업 성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가 정신 수도 구축에 힘써달라고 진주시에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뒤 진주시가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특허청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상표를 출원했다. 한국경영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수초등학교 일대에 관광 테마마을 조성하거나 중앙시장 구인회 상정 복원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

박 의원은 이같은 진주시의 업무추진이 “선배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을 후배기업인들에게 잇게 해 미래 100년을 이끄는 부강한 진주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