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 진주관내 교통량 최대... 난간 구조적 결함 차량추락사고 발생 우려

윤갑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 나서 금산교 안전 보수공사와 함께 제2금산교를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 윤갑수 의원

금산교의 통행량은 3만2539대(1일 기준)로 진주관내에서 가장 많지만,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교량 난간의 구조적 결함 등으로 차량추락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금산교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제2금산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산교는 건설 된지 20년이 넘어 안전진단 B등급을 받았다”며 “차량 방어용 난간 펜스가 없고, 펜스의 구조도 조잡해 차량추락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교통량이 원활한 상평교에 비해 금산교는 교통체증이 심하다.

이어 “금산교는 자전거 1대와 보행자 1명이 서로 교차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며 “추락방지용 난간펜스 설치와 함께 보행자용 보도블록 개선 등 금산교 보강공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산지역은 교량 건설 당시보다 인구가 10배 늘었지만, 동부권 교량은 1곳 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금산교는 추락방지용 난간펜스 설치와 함께 보행자용 보도블록 개선 등 보강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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