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LH), 남동발전 등 혁신도시 공기업 대표와 협의 계획

진주시 지역연고운동부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18일 진주시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에서 체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축구팀과 육상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팀은 지역연고운동부로, 육상팀은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을 위해 그간 전문가 용역, 의회간담회, 시민공청회, 창단추진위원회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단종목을 선정했다.

진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위해 LH, 남동발전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기관장 간담회, 창단추진위원회와의 협의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사진 = 진주시]

진주시는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종목이 결정난 만큼 운동부 창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종목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선수단 구성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택세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장은 “창단종목으로 결정된 축구와 육상은 지역 학교 운동부와의 연계성, 역사성,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위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 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에 따라 상시 근무 직장인이 1천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한 종 목 이상의 운동경기부를 설치, 운영하고 체육지도자를 두어야 한다.

진주시는 이같은 이유로 조정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혁신도시에 LH공사, 한국남동발전 등이 들어온 점과 성장한 도시규모에 비해 지역연고운동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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