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사업’ 추진 잰걸음

진주시 지수면 우리나라 굴지 기업 창업주 5명 배출한 곳 김순종 기자l승인2019.07.09l수정2019.07.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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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굴지의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진주시가 ‘기업가정신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8일 옛 지수초등학교 부지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 지수면은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LS 구태희, 효성 조홍제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 창업주들이 꿈을 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선포 1주년을 맞아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 진주시)

진주시는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해 기업가정신 전문 도서관, 기업가 역사관, 기업가 실천센터를 건립하고 진주시 지수면에 관광 테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센터 리모델링 지원, 대한민국 기업가 교육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주시 지수면은 한국 대표 기업 창업주들이 꿈을 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창업주가 지수초등학교 출신이다. 이외에도 진주 출신 기업인들이 수십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7월10일 한국경영학회가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진주시는 한국경영학회의 발표 후 진주를 기업가 정신의 성지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특허청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상표 출원했고, 올해 2월에는 한국경영학회를 초청해 기업가정신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가정신 교육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과거 진주 출신 기업인들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었듯이 미래에도 진주의 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둔 벤처기업이 많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 기업가 교육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가정신은 기업가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정신이나 자세를 말한다. 현대에는 ▲고객제일주의 ▲산업보국 ▲인재 양성 ▲공정한 경쟁 ▲근로자 후생복지 ▲사회적 책임의식 등이 기업가정신의 핵심요소로 거론된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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