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진주문화예술 사업 부진” 한목소리

행정사무감사서 이성자미술관, 시립교향악단, 10월 축제, 소싸움경기장 개선방안 등 요구 이은상 기자l승인2019.06.13l수정2019.06.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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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열린 제212회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진주시립교향악단, 10월 축제, 소싸움 경기장 운영 등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이용률 저조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하루 방문객 수가 평균 30여 명에 그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진주시가 그간 미술관을 홍보하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해 미술관 홍보를 위한 예산으로 2500만 원을 편성했지만 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술관 정기 전시회 횟수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기전시회는 2017년 1회, 2018년 2회로 국한됐다.

미술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진주시가 △미술관과 이성자 화백에 대한 홍보 △전문인력 확충 △다양한 전시회 유치 등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황진선 시의원(자유한국당)은 “이성자 미술관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시민들이 이성자 화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며 진주시는 더 많은 홍보와 함께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해 미술관 활성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용덕 문화예술과장은 “미술관 운영에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근 전문학예사를 채용했고, 서경방송과도 광고계약을 맺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미술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교육인증제도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 진주시립교향악단 운영 개선 절실

이날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진주시립교향악단 운영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진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노쇼(no-show)족 문제가 거론됐다. 이는 시립교향악단 공연을 예매했지만 실제 관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노쇼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립교향악단 역량강화 △포털 사이트 및 광고 활용 등 공연홍보 강화 △공연 유료화 등이 거론됐다.

제상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단원의 실력을 평가하는 방법의 역량강화와 함께 교향악단 시설정비 및 관련조례 보강 등 종합적인 정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신용덕 문화예술과장은 “노쇼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널티를 주는 것과 함께 공연 30분 전까지 입실 하지 못한 좌석을 양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시립교향악단 공연유료화는 아직 시기상조다. 시립교향악단의 역량강화, 공연 횟수와 수요자 증가 등이 수반되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 10월 축제 역량강화 위한 통합기구 구성 요구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0월 축제 역량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월 축제의 문제점으로 △드라마 페스티벌 사업의 예산확보가 어려운 점 △유등축제에 비해 개천예술제가 비활성화 되고 있는 점 △10월 축제를 위한 통합기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제기됐다.

박철홍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드라마페스티벌은 진주시의 특성을 살리기 힘들고, 예산확보도 어려워 축제 존폐여부부터 면밀히 검토해야한다”며 “10월 축제 역량강화를 위해 통합기구를 운영하고, 문화관광해설사 예산지원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후 시의원(자유한국당)은 “유등축제에 비해 개천예술제 행사가 빛을 못 보고 있다. 개천예술제 활성화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미술대회, 시조경연 대회 등 각종대회 상금을 대폭 인상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10월 축제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허정림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등축제 평가보고서 내실화, 조현신 시의원(자유한국당)은 불꽃축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허종현 관광진흥과장은 “축제 역량강화를 위해 3개 재단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며 “올해 드라마페스티벌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지역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편의점에서 소망등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 소싸움 경기장 정비 요구

▲ 소싸움 경기장을 정비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소싸움 경기장을 정비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임기향 시의원(자유한국당)은 “진주에서 소싸움경기가 매주 펼쳐지고 있지만 경기장이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어 사용중지를 권장하고 있다”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정비계획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은상 기자  ayo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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