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중화 영향인 듯, 그 다음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탁구, 야구 인기

진주시 체육회 회원단체 41곳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종목은 골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 권선옥 교수가 펴낸 ‘지역연고운동 및 창단 및 발전방안’ 에서다.

그간 배드민턴, 배구 종목 회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한때 고급 스포츠라 불리던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이 대거 늘어난 셈이다.

 

▲ 진주시 체육회 회원단체 현황

골프 종목 회원 수는 총 3010명으로 클럽 수만 100개에 달했다.

배드민턴은 회원 수 2515명, 클럽수는 32개로 두 번째로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종목이었으며, 테니스 또한 회원 수 2005명, 클럽수 28개로 적지 않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축구(32개 클럽, 1885명), 탁구(28개 클럽, 1220명), 육상(7개 클럽, 1025명), 야구(26개클럽, 1000명) 종목도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종목이었다. 

41개 회원단체 가운데 회원 수가 100명 미만인 종목은 댄스스포츠(5개 클럽, 95명), 씨름(4개 클럽, 71명), 역도(1개 클럽 40명), 정구(1개 클럽, 79명), 조정(2개 클럽, 49명), 패러글라이딩(3개 클럽, 7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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