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주거문제 해결하고, 각종 사회복지시설 구비할 것”

진주시 평거동 일원에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이하 ‘복지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구비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층이 입주대상이다.

복지주택 저층부에는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이, 상층부에는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 진주시 평거동에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 = 진주시)

저층부에는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생활지원시설인 사우나, 시니어카페와 문화활동지원을 위한 소규모영화관, 텃밭, 교양강좌실 등이 구비된다.

진주시는 복지주택 내 커뮤니티 활성화로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주택은 진주시와 LH의 역할 분담으로 건립 및 운영된다. 진주시는 부지제공, 기반시설설치 및 복지시설을 운영한다. LH는 주택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한다.

사업은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기간 총 108억 5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제안해 온 자치단체의 입지, 수요타당성, 복지시설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진주시를 포함해 전국 12개 자치단체가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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