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올해는 공예부문 무형문화제도 홍보

‘진주시 무형문화제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진주시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 토요상설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주요공연으로는 국가무형문화제인 진주삼천포 농악(11-1호), 진주검무(12호)와 도지정무형문화제인 한량무(3호), 진주포구락무(12호), 신관용류 가야금산조(25호) 진주오광대(27호) 등이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진주의 공예부분 무형문화재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지정무형문화제인 장도장(10호), 두석장(31호) 공예 시연행사가 열린다. 

공연은 진주의 무형문화재 소개, 무형문화재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매주 2개 팀이 90분간 공연한다. 시민들이 직접 무구를 착용하거나 춤사위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시민들이 무형문화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2007년 시작돼 진주의 무형문화재를 홍보하고 진주만의 특색 및 매력을 알리는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각종 축제콘텐츠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지난해 열렸던 진주시 무형문화제 토요상설공연(사진 =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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