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주민이 쓰레기 소각한 흔적 발견돼”
지난 6일 오후 12시 50분쯤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한 야산에 불이나 0.3ha(약 천 평)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다.
인명 피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잡목 등을 태우고 오후 3시10분쯤 진화됐다.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관 등 화재진화대원 100여명과 소방차 9대, 산불진화차 3대가 동원됐다.
경남도 임차 헬기 6대, 산림청 헬기 1대도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신원미상의 주민이 산 아래 쪽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이를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진주에는 지난 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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