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70여개 확대... 취업특강,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4월 10일 경상대학교 GNU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지역인재 채용 및 취업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기존에 11개 공공기관 위주로 한정됐던 설명회를 대기업, 중견기업 등 민간기업까지 참여기관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 참여기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11개, 지방공기업 12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 17개, 유관기관 8개, 지역대학 20개 등이다.

 

▲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4월 10일 경상대학교 GNU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설명회 프로그램도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토크쇼, 전문가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강연 등을 신설하는 등 다양해진다. 참여기관 담당자가 50여 개 채용상담부스를 활용해 신규직원의 채용요강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면접컨설턴트를 통한 모의면접 등으로 면접 시 대처방법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가 취업특강, 공공기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방법, 공공기관 채용요강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한편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특별법에 의거, 지난해부터 경남지역 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일정비율의 지역인재를 혁신도시 공공공관에 의무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 816명 중 165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이는 20.2%의 수치며, 지난해 채용률인 11.5%에 비하면 두 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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