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차량 내 귀중품 보관하지 말아야” 당부

밤중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진주경찰서는 8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 현금 등 3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일 1시40분쯤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피해자 차량에 침입, 현금 15만 원과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5차례 걸쳐 3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범행을 시인한 상황이지만,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차량 내 금품을 노린 범죄가 이어지자 “차량 내에는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차량 시동을 걸어두고 운전석을 비우는 일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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