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선 중 2차선 우선개통, 전면 개통은 오는 4월

진주시 망경동 지하차도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돼 오는 22일 임시 개통된다. 임시 개통구간은 왕복 4차선 중 2차선이며, 전면 개통은 4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망경동 지하차도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 2일 임시 계통할 계획이었다. 시는 공사로 인한 주변구간의 교통체증 발생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를 열흘 정도 앞당겼다.

 

▲ 진주시 망경동 지하차도가 오는 22일 임시 개통된다.

그동안 망경동 지하차도는 움푹파인 도로구조로 인해 불리한 시야확보, 여름철 도로침수, 겨울철 결빙에 따른 미끄럼 사고 등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 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는 임시개통을 위해 도로 가포장을 마치고,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추가로 오는 4월말 전면개통을 위해 배수구 작업, 보도포장 등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망경동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는 망경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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