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지는 더 이상 지역발전과 저 자신 위해 의미 없다"

서정인 진주시의원(무소속)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무소속으로 3번의 지방선거를 치렀다. 지난 6.13지방선거에 당선돼 현재는 재선 의원이다. 

 

▲ 서정인 진주시의원

그는 “그간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왔지만,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어렵고, 우리지역에서도 양당구조가 형성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며 홀로 무소속을 고집하는 건 지역발전과 저 자신을 위해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입당으로 진주시의회 의석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10석, 자유한국당 10석, 민중당 1석이 될 전망이다. 서정인 의원의 입당설은 지난 7월 진주시의회 의장선거 당시부터 꾸준히 거론돼 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진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서정인 의원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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