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지는 더 이상 지역발전과 저 자신 위해 의미 없다"
서정인 진주시의원(무소속)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무소속으로 3번의 지방선거를 치렀다. 지난 6.13지방선거에 당선돼 현재는 재선 의원이다.
그는 “그간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왔지만,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어렵고, 우리지역에서도 양당구조가 형성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며 홀로 무소속을 고집하는 건 지역발전과 저 자신을 위해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입당으로 진주시의회 의석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10석, 자유한국당 10석, 민중당 1석이 될 전망이다. 서정인 의원의 입당설은 지난 7월 진주시의회 의장선거 당시부터 꾸준히 거론돼 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진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서정인 의원을 지지했다.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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