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주시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LH 사업시행 협약

경남혁신도시(진주시 충무공동)에 들어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이 18일 체결됐다. 복합문화도서관에는 도서관 공간과 함께 수영장과 공연장 등 교육문화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18일 LH본사 1층 남강홀에서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LH아파트 1단지 옆 공영주차장 부지 내 지하 2층, 지상 4층, 부지 7천875제곱미터, 연면적 1만4천999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진다. 도서관 기능뿐 아니라 25미터 레인 6개가 있는 수영장과 400석 규모의 공연장 등 교육 문화 공간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말, 준공은 2021년 말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5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주시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사업비 백억 원, LH는 358억원을 분담한다. 경남도는 도서관 운영과 이에 따른 지원을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복합문화도서관은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 및 정주여건에 크게 기여하고 진주시를 비롯한 교육청과 경상남도, 이전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한 성과물로서 전국 혁신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경남(진주) 혁신도시에 들어설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사진 =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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