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대안동 로데오거리 일원서.. 각종 문화행사와 볼거리 제공

제3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희망의 참빛을 밝히자’는 주제로 2일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주시 대안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거리 구간에 성탄트리를 달아 겨울밤을 밝히는 겨울빛 문화축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지난 2일 오후5시 개막 점등식을 갖고 축제 시작을 알렸다. 로데오거리 특별무대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3백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종 캐롤과 가수 배다해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기간에는 참빛 포토 이벤트, 어린이 루돌프차 무료탑승, 크리스마스카드 배송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우리은행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서바이벌 가족 장기자랑, 캐롤송 경연대회, 재즈, 색소폰, 지역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점등식에서 “행사를 준비한 축제위원회에 감사를 전하며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또 많은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주 시민 모두가 기쁨과 사랑으로 충만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크리스마스트리참빛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진주시와 진주로데오거리상인회가 후원한다.

 

▲ 진주시 대안동 로데오거리 일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사진 =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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