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초석 다지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기착공해야"

경상남도서남부권발전협의회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부경남 KTX사업은 50년 묵은 경남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경남 KTX사업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반드시 정부재정사업으로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과 영남동부권에만 집중된 국책사업은 국토균형발전을 저해시켰다”며 “낙후에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대전이남 남부권 중심지인 서부경남에 KTX를 조기 착공해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부경남 KTX가 준공되면 수도권과 남부권이 2시간대로 연결돼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이 크게 향살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 서부경남의 각 시군을 돌며 동일한 내용의 기자회견으로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 경상남도서남부권발전협의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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