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자동차노조 파업 유보 결정, 1일 버스 정상 운행

경남지노위의 기본급 13만원 인상 조정안 받아들여. 김순종 기자l승인2018.11.01l수정2018.11.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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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1일 오전 4시로 예정했던 버스 총파업을 유보했다. 노조와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경남도, 경남지방노동위원회(경남지노위)는 1일 새벽까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이날 경남지노위는 시내·시외·농어촌버스 운전 노동자의 기본급을 13만원 인상하고, 지난 7월부터 이를 소급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노조가 동의하면서 파업은 유보됐다. 노조는 오는 2일 노조 대의원대회를 열어 조정안 수락여부를 결정, 파업 철회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 부산교통 소속 시내버스가 빗길 속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노사협상에 임한 24개 버스업체 가운데 부산교통 등 5개 업체는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들은 개별업체 단위로 노조와의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진주지역 시외시내버스 업체인 부산교통이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노조는 1일 파업을 유보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가 시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통은 1일 "모든 버스가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3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일 오전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생활임금 확보’, ‘주52시간제 시행’, ‘최저임금 보장’ 등을 내걸고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타결을 보지 못했다. 이에 10월8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율 89.1%, 찬성률 82.2%로 파업을 가결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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