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 후 감독과 대화.. ‘진주같은 영화제’ 2일 개막

11월2일부터 4일까지 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3관)에서.. 김순종 기자l승인2018.10.31l수정2018.10.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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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예술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를 매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주같은 영화제’가 11월2일(금)부터 11월4일(일)까지 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3관)에서 펼쳐진다.

2005년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주최·주관으로 시작한 ‘진주같은 영화제’는 올해 제11회를 맞아 처음으로 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의 독립영화관 ‘인디씨네’를 벗어나 100석의 좌석을 가진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는 올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독립, 예술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 상영작과 상영시간표(사진 = 진주미디어센터)

영화제는 2일 오후7시30분 개막작 <어른도감>으로 시작된다. “도대체 진짜 어른 맞아요?” 영화는 열네 살 경언이 생면부지 얼치기 사기꾼 삼촌 재민을 만나 동네 약사를 상대로 발칙한 사기극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3일에는 오후 1시30분 상영되는 초청작 <개의 역사>를 시작으로 영화제가 진행된다. ‘개의역사’는 한 마을에 오랫동안 살아온 개를 소재로 그 개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주민들에게 말을 걸어가는 방식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제11회 타이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시안 비전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보람 감독과의 대화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지역단편작’ <경화>, <호루라기>, <52hz>, <밤낚시>가 상영된다. 이들 영화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의 영화이거나 경남에서 촬영한 영화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역영화 중 지역시민이 직접 선정한 작품들이다. 영화상영 후에는 각 영화의 감독들(이상진, 김남석, 최원우, 안흥성 감독)과 대화가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지역장편작’ <앵커.>가 상영된다. <앵커>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고등학생 육상선수 한주가 겪는 가정 내 문제를 해결해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 역시 작품감상 후 최정민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저녁 10시에는 심야에 시민미디어센터 인디씨네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동아리 ‘야간인디씨네’가 추천하는 영화 <킬링디어>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성공한 외과의사 스티븐이 그에게 다가온 미스터리한 소년 마틴과 친밀해지며 삶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담았다.

4일 10시30분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모인 ‘진주 같은 청소년 영화동아리’가 선정한 <로마의 휴일>이 상영된다. <로마의 휴일>은 오드리 햅번이 주연의 고전 멜로 영화이다.

이어 13시30분에는 올해 진주같은 영화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섹션인 ‘일반단편작’이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귀로>, <푸르른날에>, <세이브미>, <자유로>이다. 이들은 경남 외 다른 지역에서 제작된 단편영화들이다. 작품 상영이 끝난 후에는 <푸르른날에>의 한은지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날 16시30분에는 초청작 <봄이가도>가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 감독(장준엽, 진청사, 전신환 감독)과의 대화가 펼쳐지진다. 19시30분에는 폐막작 <대관람차>이 상영되며 이 작품을 끝으로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대관람차>는 ‘기타’를 전면에 내세운 ‘뮤직시네마’이다. 좋은 음악들로 관객들의 귀를 자극한다. 상영 후에는 역시 감독(백재호, 이희섭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 예매방법과 티켓가격(사진 = 진주미디어센터)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의 관람가는 7천원이다. 다만 4일 상영되는 <로마의 휴일>은 티켓가격이 4천 원이다. 영화 예매를 위해서는 인터넷(인터파크 영화, 예스24), 현장발권, 전화예매(055-748-7306)를 활용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진주같은영화제’를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일반 단편 섹션 511편, 경남지역 섹션 18편 등 총 519편의 영화를 접수했다. 이들은 이 가운데 일반 단편 섹션 4작품, 경남지역 섹션 장편 영화 1작품과 단편영화 4작품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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