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영화제 위한 '아름다운 하루' 평안점 아름다운 가게에서..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가 11월2일(금)부터 4일(일)까지 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에서 개최된다. ‘진주같은영화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립영화제로, 지역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장편영화 1편과 단편 지역영화 4편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 포스터(사진 = 진주미디어센터)

'진주같은영화제'는 2년 전부터 영화제 메인 포스터를 ‘지역섹션 상영작’의 특징이 드러나게 제작하고 있다. 올해 포스터는 경남으로 귀촌한 예술가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포스터는 영화제 상영작의 특징을 담았을 뿐 아니라, 관객들이 포스터 속에서 자신이 본 영화의 이미지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해 한층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무비메이트 ‘모락모락’은 아름다운 가게(평안점)과 함께 이번 영화제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기획하고 있다. 10월27일 아름다운 가게 평안점에서 진행될 행사에는 밴드 환절기, 서찬우, 빈둥 밴드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18 예술인파견사업의 일환으로 파견된 예술인 박평만 씨와 ‘포시쿠르’의 비보이 공연도 진행된다.

 

▲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를 응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아름다운 가게 평안점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하루' (사진 = 무비메이트 모락모락)

이들과 함께 파견된 예술인 임미경 씨는 모락모락의 새미국장 역할을 맡아 전체적인 기획을 하고 있다. 그는 “당일 행사 수익금을 진주같은영화제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하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비메이트 '모락모락'은 ‘진주같은영화제’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운영되기를 염원하는 진주시민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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