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진주민예총 예술제 16일 개막

진주민예총은 2018 진주민예총 예술제 ‘우리가 예술이다’를 9월 16일(일) 오후 4시부터 진주 평거둔치 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진주민예총 예술제는 프린지 공연, 체험마당, 진주아트마켓, 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

 

▲ 2018 진주민예총 예술제 포스터(사진 = 진주 민예총)

진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린지 공연에는 플라멩코, 민요, 어쿠스틱 밴드, 노래 버스킹, 오카리나, 뮤지컬 넘버, 춤 등 시민 예술인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진주오광대 탈체험, 새노리의 수레악기 체험, 경남문화예술센터의 신기한 악기체험, 죽향의 연차회, 팬시데코, 펄러비즈, 비누방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함께 열린다.

7시부터 시작되는 본공연 ‘우리가 예술이다’에서는 새노리의 수레악기 공연, 진주오광대의 덧배기춤과 빛솔의 퓨전국악 연주, 가수 강현수와 맥박의 노래 공연, 김태호 무용단의 한량무, 어린이 중창단 보리울림의 청아한 노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켠에서는 진주아트셀러들이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플리마켓에는 진주생협(유기농 먹거리), Sister’s Table(음식), 단디커피, 오프닝 아트센터(영문 캘리그라피), 타로, 더하우스 공방(패브릿 소품과 옷), 솔나무 공방(목공예품), 떡 만드는 시루안, 프리즈버드 플라워 등이 참여한다.

 

▲ 2017년 진주민예총 예술제에서 새노리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진주 민예총)

김태린 진주민예총 지부장은 “올해 진주민예총 예술제는 단순히 예술인들의 공연을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진주시민들이 같이 만들어나가고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예술인과 시민이 같이 호흡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예술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진주민예총 예술제에 함께 해 바로 내가 예술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민예총은 경남문화예술센터, 노리터, 빛솔, 새노리,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진주오광대, 풍류춤연구소, 24반 무예 등 회원단체와 개인회원, 후원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창조적 지역문화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가교 역할로 예술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 진주민예총 예술제는 (사)경남민예총 진주지부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경남민예총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 2017년 진주민예총 예술제에서 맥박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진주 민예총)

 

▲ 진주오광대 덧배기춤 (사진=진주 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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