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부터 10일까지 10개 부문 64개 행사 펼쳐져

제68회 개천예술제가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총 10개부문 64개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진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진주시청에서 제68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개천예술제를 ‘우리나라 최고의 종합예술제’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았다. 

 

▲ 지난 24일 열린 제68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사진=진주시)

제68회 개천예술제는 10월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개제식, 가장행렬, 종야축제, 창작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문화예술경형, 진주성 체험 행사, 각종 전시 및 불꽃 놀이 등 총 10개 부문 64개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13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20여개 팀 2천여 명이 참여해 진주를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3일과 4일 저녁에는 진주대첩을 주제로 하는 야간 가장행렬이나 진주시내에서 펼쳐진다.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된 창작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신인 예술인의 등용문인 예술경연대회는 9월1일 전국휘호대회를 시작으로 8개 부문 20개 대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남강둔치에서는 써커스 공연, 젊음의 문화 거리, 소규모 밴드공연, 남가람 열린마당, 어린이 축제 체험장 등이 꾸려진다. 다양한 계층의 축제 참여를 위해서는 전국 청소년 디지털 사진 공모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등이 신설, 개최된다. 

진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 운영을 위해 행사장 보험가입, 안전점검 강화, 풍물시장 운영위원회 별도 운영 및 시장 상시 순찰, 축제장 안전조명 설치 확대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는 이날 개천예술제를 “젊은이와 다양한 연령층의 축제 참여로 새롭고 특색있는 문화·예술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축제행사 준비와 예산안 심의, 임원 선출 등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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