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이주민들 소통의 장 될 것"

진주YWCA는 26일 다문화작은도서관 ‘단비’에서 LH산업단지처와 이주민 역량강화활동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多價値(다같이)All Together’라는 부제로 진행하는 이 협약은 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협약식은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 주민이 소통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서에 따라 LH산업단지처는 향후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다문화 가정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진주YWCA는 사회공헌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

이들은 이를 통해 진주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 공감 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LH산업단지처와 진주YWCA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LH토지주택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키다리 문화체험활동, 아시아의 추석이야기-多價値(다같이), All Together 아시아의 한가위, 다문화 축제인 ‘맘프(MAMF)’탐방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진주YWCA와 LH가 이주민 역량강화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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