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진주운동본부 기자회견

진주시의회의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 기습 처리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진주운동본부는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포기하고 위기에 빠진 홍준표 도지사 구하기에 여념 없는 진주시와 진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모습에서 실종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주운동본부는 “홍준표 지사의 뜻만 살피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권력만 바라보며 기습상정을 주도한 강길선 의원 등 일부 시의원들의 행동은 한마디로 가관”이라며 “진주시는 ‘홍준표식 차별교육 조례’를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먼저 통과시켰다며 자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해 동조 단식은 물론 이번 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또다시 예상되는 다수의 횡포를 막아내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주민과 함께 무너진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진주운동본부가 2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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