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 열어

정연해 바른미래당 경남도의원 후보(진주2)는 17일 “임기 1년 시점에 여론조사를 통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0%가 넘을 경우 의정비를 모두 반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연해 후보는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동네 바로알기_2박3일 걷기 민심투어’의 소회를 밝혔다.

 

▲ 정연해 바른미래당 경남도의원 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은 정치인에 대한 기대와 실망 자체가 없는 불신 그 자체”라며 “먼저 도의원이 되면 폼 잡지 않고, 지역 행사 맨 앞자리 내빈석에 앉지 않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놨다.

그러면서 “시민 지지가 절반이 안 되면 의정비를 반납하겠다”며 “낮은 자세에서 주민들과 같은 시선으로 정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진주-사천권 광역버스체계 도입 ▲진양호 친화경 둘레길 조성 ▲진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평거-판문 남강둔치 야외수영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도의원 예비후보들에게 공개 토론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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