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공약, 의미 있다.”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는 지난 8일 ‘양방향 소통 공약’을 위한 누리집(www.hopejinju.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유권자들은 누리집을 통해 갈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갈 후보의 약력과 그간 발표해온 공약도 확인할 수 있다.

갈 후보 측은 시민들이 갈 후보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공약’ 기능을 누리집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았다. 그러면서 “진주시청 홈페이지의 ‘시민의 목소리’, ‘시장에게 바란다’와 같은 게시판은 개인의 불만을 토로하는 게 대부분인데, 갈 후보의 누리집에서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 다른 게시판들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 갈상돈 후보의 누리집

갈 후보는 이번 누리집 개설에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정책 공약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공약을 올리고, 또 공약들을 수정 보완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다른 후보들은 공약을 유지하지만 저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공약에 유동성을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갈 후보의 누리집에는 5월 9일 현재 ‘진주 국제 록 페스티벌을 제안합니다’, ‘진주에서도 프로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와 같은 정책제안이 올라와 있다. 갈 후보 측은 “정책제안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은 공약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공약이라 의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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