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축제 '전면 무료화’ 약속

조규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진주시장 선거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1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경선에서 56.74%의 지지를 얻어 승리한 바 있다.

조 후보는 이날 먼저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시민과 당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시민들과 당원 여러분들이 저를 후보로 선택하신 것은 저 조규일에 대한 선택이기보다 지역의 변화와 쇄신, 소통을 염원하는 민의를 보여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힘을 합쳐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서 경합한 이창희 시장, 오태완 예비후보에게 감사하다. 모두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 조규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가 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 후보는 또 “진주는 경남을 이끌어갈 역량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고 “만약 시장이 되면 진주를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그 후 진주를 천년 역사가 묻어나는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료화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유등축제를 "전면무료화 하겠다"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는 무엇보다 모든 시민이 함께 할 때 빛을 발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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