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 마련 절실

15일(일) 진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 때 전국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진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백 마이크로그램이 넘었다.

미세먼지 경보는 10마이크로그램 이하의 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 당 30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황이 두 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경남지역에서는 오전에 하동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368㎍/㎥까지 높아져 경보가 발령됐고 이후 진주지역으로 경보가 확대됐다. 오후 1시 진주에 307㎍/㎥이 관측돼 미세먼지 '경보'단계가 발령되었고, 오후 한 때 전국 최고 수치인 400㎍/㎥을 넘겼다.

 

▲ 미세먼지 주의를 알리는 안전문자

그동안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와 대기 환경오염이 심한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진주시의 특별한 대책이 요구된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에어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www.airkorea.or.kr)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의 '우리동네대기질' 앱을 설치하면 하루 네 번 제공되는 미세먼지 예보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gyeongnam.go.kr/knhe)에 신청하면 대기오염경보(미세먼지 오존) 발령사항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도 있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