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반에 파급력 커져 39조 원 생산유발, 26만 명 고용창출"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한 안홍준 전 의원(자유한국당, 67)이 12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진주시민의 소중한 삶과 행복을 위해 △ 인구100만 도시 △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진주를 서부경남의 수도, 동북아의 문화·관광·유통 중심지로 거듭나게 해 “희망찬 진주, 신바람 나는 진주, 시민 모두가 근심 걱정 없이 잘사는 진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전 의원은 “코리아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하면 산업전반에 파급력이 퍼져 39조 원의 생산유발과 26만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69.1%의 진주시민이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론조사는 시사경남이 2월1일부터 2일까지 진주시민 천 1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응답률 5.99%,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 ±2.88%이다. 여론조사는 휴대폰 ARS RDD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이어 ““코리아 실크로드가 완공돼 일본과 서부경남이 연결되면 항공산업,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여러 상품들이 진주를 통해 수출되고, 물류유통 대혁신으로 대기업이 입주해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천년고도 진주의 문화와 진주성, 남강, 진양호, 월아산, 남강유등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에 기초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의원은 17.18.19대 국회의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새로운 번영의 50년을 준비해야 하는 경남도지사는 미래를 보는 혜안과 탁월한 외교력, 국제적 감각,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자리”라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국내외 리더들을 만나 온 본인이 경남도지사로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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