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6.15본부', 올림픽 기간에는 시민사회단체 60여곳과 현수막 게시

‘6.15남북공동선언실현을위한진주시민운동본부(이하 ’진주6.15본부)’가 오는 9일 오후 7시 혁신도시 LH 1층 대강당에서 남북이 하나 되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화해와 통일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이 남북의 평화적 화합 속에 개최되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가수 안치환과 지역노래패 맥박의 공연, 한누리 난타공연, 풍류춤 연구소의 진도북춤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평화올림픽 평창 포토존, 남북공동입장, 단일팀 역사존, 북한사진존 등이 있다. 

아울러 ‘진주6.15본부’는 평창올림픽이 개막하는 이번 주부터 진주 시내 곳곳에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현수막 게시에는 개인 및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참여했다.

진주 6.15본부 정종근 공동대표는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민예총진주지부와 진주6.15본부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의회, 2018희망진주시민의길, 법륜스님과함께하는행복학교, 미래도시연구소여민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화해와 통일로! 평화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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