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곧 실천' 소신 밝히며 공약 반드시 실천하겠다 다짐

2018지방선거에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권역 핵심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강 의원은 이날 △ 농업기술원 이전으로 진주발전 도모 △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 △ 사천공항 국제공항화로 경남 듀얼국제공항 시스템 구축 △ 항공MRO 사업 조기 안정화 △ 거창, 함양, 산청 지리산 관광과 한방항노화웰니스 산업육성 △ 거창 항노화산업진흥원 조기유치 △ 남해, 하동 전통 축제 해양관광 중심지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경남지사 선거 서부권역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진주 부흥 프로젝트 추진할 것’

강 의원은 이날 “(이들 공약은) 제가 지난 7년여 동안 도정을 수행하면서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만든 공약”이라며 “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경상남도 서부청사 개청을 시작으로 진주부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면서 진주 발전의 기반 마련에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진주 부흥 프로젝트가 완성되려면 진주 초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원을 동부 5개면으로 이전하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금년 당초예산에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실시설계비용 37억 5천2백만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평공단 현대화 사업이 지난 선거 자신의 공약사항이었음을 밝히고 이 또한 경상남도에서 예산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 구도심과 중앙시장 발전을 위해 “중앙시장에 온라인 B2B나 B2C 체제를 구축하고 배송시스템도 좀 더 정교하게 도입해 상권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구도심 지역의 문화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국제 듀얼공항으로 만들고 항공 우주산업의 메카로,

지리산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항노화산업진흥원 조기 유치

강 의원은 이날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 경남에 듀얼 국제공항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으로 서부경남의 교통 물류 인프라를 임기 내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항공 MRO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해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남해를 힐링 아일랜드로 만들고 관광특구지정 조기 추진과 함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하동에서는 전통 차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 함양, 산청 등지에 지리산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항노화산업진흥원을 조기 유치해 이들 지역이 경남의 관광과 항노화 산업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날 그는 '약속은 곧 실천’이라는 소신을 밝히고 공약한 정책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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