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정책, 워스트 정책 5가지씩 선정해 정책 자료집에 반영할 것"

2018희망진주시민의길(이하 ‘시민의길’)은 24일 저녁 7시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 1층 진농홀에서 진주시민원탁회의 ‘말하는대로613’ 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진주시의 베스트 정책, 워스트 정책을 각각 5가지씩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의길은 이날 10개 조로 나뉜 시민들이 원탁에 둘러 앉아 동등한 입장에서 토론하며 진주시의 베스트 정책 5가지, 워스트 정책 5가지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정된 정책들은 시민의길이 제작하고 있는 ‘(가칭) 시민이 원하는 진주시 정책 자료집’에 반영될 예정이다.

▲ '말하는대로613' 행사 포스터 (사진 제공 = 시민의길)

시민의길은 6월1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지방차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17년 7월 26일 만들어진 단체다.

이들은 그동안 진주시 8개 선거구에서 각 두 차례씩 지역별 모임(전체 16회)을 열고, 진주시에 필요한 정책과 바람직한 시장, 시의원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문제적 진주시정 5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운동, 시내버스 재개편 요구, 유등축제 유료화 반대, 순세계잉여금 문제 지적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루며 기자회견 및 집회 등을 열어왔다.

시민의 길은 6.13 지방선거까지 반(反) 자유한국당 후보 선거연대를 기획하고, 선정된 후보를 지지하는 운동을 열어갈 계획이다. 

▲ 2018희망진주시민의길 창립총회,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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