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을 받았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극단현장의 황윤희 씨가 2017 진주예술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주예술인상은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매년 진주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협회별로 1명씩 추천받아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예총 진주지회는 19일 진주 포시즌에서 ‘진주예술인 송년회’를 개최해 2017년 진주예술인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총 8명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인 황윤희 씨는 ‘극단 현장’의 배우로 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았다.

황윤희 씨는 “예술인이라 하기도 부끄러운데, 상을 받아 예술인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2017년 진주예술인상을 수상하는 황윤희 씨

극단 현장은 1974년 창립 이후 다양한 창작극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 온 진주 유일의 극단이다. 황윤희 씨는 15년 전 극단 현장에 합류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1인극 공연에도 나서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2017 진주예술인상 수상자는 차옥수(국악협회), 이희숙(문인협회), 김종성(사진작가협회), 서용섭(연예예술인협회), 최미선(무용협회), 박건우(미술협회), 황윤희(연극협회), 최문근(음악협회)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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