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시가지 일대 한층 보기 좋아져 유쾌한 기분"

‘제2회 크리스마스트리 참빛 문화축제’가 지난 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희망의 참빛을 밝히자’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의 핵심은 성탄절 트리 등을 사용해 아름다운 불빛을 연출하는 데 있다. 트리는 매일 오후 5시 점등된다. 축제장소는 대안동 차없는 거리 일대다.

▲ 제2회 크리스마스트리 참빛 문화축제 풍경

축제기간에 거리문화공연도 다양하게 열린다. 창원, 진주, 부산, 김해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종규 씨(5일), 밴드 퍼뮤(12일), 힙합크루 래펄즈(27일) 등의 공연이다. 인근 상가들도 깜짝 할인,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 A씨는 "부산 남포동에도 이런 축제를 매년 하는 걸로 아는데, 진주에서도 비슷한 축제를 시작해 반갑고 기쁘다"며 "시내 일대가 겨울철에 한층 보기 좋아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거리 공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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