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교시 결시율 2.15% 늘어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진주지역에서는 오늘 6,231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참여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 입실을 완료해 오전 8시40분부터 제1교시 국어영역 시험(8시40분~10시)에 돌입했다. 시험은 2교시 수학영역(10시30분~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13시10분~14시20분), 4교시 한국사 영역,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14시40분~16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7시~17시40분)을 거쳐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

이날 아침 진주지역 제1시험장인 진주고등학교 앞 풍경은 고요했다. 수험생들은 추운 날씨에 두꺼운 점퍼를 입고 시험장으로 향했으며, 후배들은 작은 초콜릿을 건네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1교시 결시율은 10%에 달했다. 진주지역에서는 수험생 6,231명 가운데 667명이 결시했다. 경남도를 기준으로 올해 1교시 결시율은 지난 해에 비해 2.15% 증가한 9.7%였다. 

▲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진주고등학교 앞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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