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가져야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 되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혼란에 빠졌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수능일을 염두에 두고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1주일 연기 되므로 인해 갑자기 연기된 수능일과 생리일이 겹치는 여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생리 전에는 불안 초조 집중력저하 등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생리 시에는 생리통으로 시험을 망칠수도 있다.

▲ (사진 = pixabay)

일단 이렇게 대처하자.

첫째, 일반 피임약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있는 경우. 수능 당일까지 약복용을 계속 이어가면 된다. 둘째, 연기된 수능일이 생리 예정일 근처이거나 겹치는 경우. 이론적으로 최소 7일 전부터 복용해야 하지만 1~2일 늦어도 성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리전증후군이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생리조절을 시작하는것이 좋겠다.

다만 실패할 수도 있으니 대비는 해야 한다. 일반 피임약을 하루 1알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점은 구입시 상담하자. 약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된다.

생리와 관련된 불편함과 고통에 대하여 여학생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모든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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