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 울산, 양산 행 버스 등은 일부 정상 운행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남지역조합이 3일 파업을 시작해 버스를 제 시간에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진주지역에서도 경남고속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시외버스가 운행을 멈췄고, 시내버스 3사 중 부산교통이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의 와중에도 현재 운행되는 노선은 부산 노포동(동래), 울산, 양산, 함양, 마산, 전주, 대구, 포항, 청주, 광주 등이다. 부산 노포동, 울산, 양산 노선버스는 정상운행하고 있으며, 이외의 노선 중 일부는 배차간격이 평상시보다 길어졌다. 버스업체들은 전세버스를 들이는 등 시외버스 운행에 노력을 하고 있어 각 지역의 노선과 배차간격이 시간에 따라 바뀌고 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남지역조합은 이번 파업은 무기한 파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7월28일부터 6차례에 걸쳐 사측과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3일 새벽 4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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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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